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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실격 책
- 다자이 오사무 - 작가처럼 살아갈 수 있을까?
【 생각을 바꾸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을 바꾸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을 바꾸면 인격이 바뀌고,
인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
생각을 바꿔서 실천을 하면
인간의 운명이 바뀐다는 이야기이다.
물론 사람마다 분명한 차이는 있다.
즉, 호불호 가 있다는 것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내하고, 노력하고,
좀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한다.
이렇게 살아가는 삶이 평범한 삶이고,
직설적인 표현으로 하면
속물처럼 산다고 말할 수도 있다.
세상을 살아가면서 결코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다.
사람들 과의 관계 속에서
우리네 삶이 연결되어 있다.
그 연결고리를 통해서
내가 다른 사람에게,
혹은 다른 사람이 나의 삶에
직.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다자이 오사무의 『인간실격』은
다른 인식을 보여준다.
그 다른 인식이라 함은
평범함 속에서 우리가 잊고 있었던
인간 약한 본성 나약함, 두려움,
절망감에 대해서 언급을 하고 있다.
그 약한 본성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는
인간 본연의 모습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겪는
희. 노. 애. 락의 감정 속에서
본인 스스로가 극복과 절제,
인내 등의 감정으로
삶을 버텨가며 살아가고 있다.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보다 판단은
각자의 몫으로 맡겨야 할 것 같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바는
『인간실격』에 이야기는 솔직한
작가의 고백은 잠시 접어두고 싶다.
왜냐하면...
내가 스스로 인간실격자가 되어
버리면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너무도 무책임하기 때문이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뀐다.’처럼
쉽게 행동이 바뀌지 않는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그럼에도
방법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그 노력하는 과정이 힘들더라도
내 가족을 한 번 떠올리며 힘을 내고,
때론 힐링이라는 내 몸 처방전을 찾아
우리는 그렇게 삶을 살아가고 있다.
작가의 말에 공감은 간다.
그런데 인간실격자가 되어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