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일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일은 캠핑만 한 것이 없습니다.

캠핑 가서 먹을 음식 준비하는 것도

일이 많지만, 이미 기분이 들떠있잖아요.

 

하지만 아무 생각없이 떠나는 것보다

기본적인 준비를 하고 가야 더 재미있는

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캠핑가서 먹을 음식은 무엇이며,

캠핑 음식 준비요령은 어떻게 하는지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1. 캠핑가서 먹을 음식

이 부분은 계절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름에는 무더위를 날려줄 만한

음식 ‘냉면’을 저는 꼭 챙겨가는 편입니다.

그리고 국물이 있는 메뉴를 하나씩은

구매해서 가져갑니다.

 

캠핑장에서 만들어 먹는 것도 좋지만,

여러 가지 환경에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저는 맛집, 식당을 찾아가서

음식을 포장해서 가져갑니다.

캠핑가서 먹을 음식을 살펴보면,

 

첫 번째. 고기입니다. (목살과 삼겹살)

숯불을 가지고 가면 목살,

숯불이 없이 버너만 있으면 삼겹살.

 

목살은 숯불에 구울 때가 훨씬 더

맛이 있고, 식감 자체도 탁월합니다.

가스 버스에 구울 요량이면 목살보다는

삼겹살을 권해 드립니다.

두 번째. 국물이 있는 음식.

캠핑장에서 기본적으로

술을 먹기 때문입니다. 파란 하늘,

푸르른 산과 들, 캠핑 불멍과 함께하면

평소 먹는 양보다 많이 먹게 됩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챙겨가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의 식성에 따라서 챙기면 됩니다.

 

예를 들어, 선지 해장국, 곱창전골,

콩나물 해장국, 순댓국 등이

대표적인 국물 음식입니다.

물론 여기에 라면도 해당됩니다.

 

한 가지 팁은 캠핑장에서 먹기 좋은

국물 음식은 ‘오뎅국’ 입니다.

길에서 파는 오뎅을 사면서

국물을 좀 더 달라고 하세요.

소주 1잔과 오뎅 국물 1 수저.

 

게다가 아침에 일어났을 때

전날 과음으로 속을 불편할 때

살짝 오뎅국을 데워서 먹으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더라고요.

세 번째. 기름진 음식과 반대 음식 과일.

일반적으로 캠핑장에 가면 대부분

기름진 음식들을 많이 드십니다. 

삼겹살, 목살, 닭고기, LA 갈비 등과

같은 음식들 말입니다.

 

그러면 상대적인 음식도 우리가 

섭취를 해 줘야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과일입니다.

아침에 먹는 사과는 보약이고,

저녁에 먹는 사과는 좋지 않다고 하니.

사과는 일단 제외합니다.

 

저는 보통 배, 참외, 포도,

방울토마토 등을 주로 챙겨갑니다.

이것도 최대한 먹기 편하고,

손이 덜 가는 과일들로 준비를 합니다.

 

한편으로는 캠핑장을 가게 되면

가급적 평소에 잘 먹어 보지 못한

음식들을 먹는 게 좋습니다.

물론 밖에서 먹으면 모든 음식이 

맛이 있지만, 캠핑까지 가서

삼겹살을 먹는 게 너무 밋밋하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후식으로 바게트 빵을

챙기곤 합니다. 보통은 통밀빵으로.

캠핑 음식 준비요령이 바로 이런 겁니다.

1) 평소에 잘 먹지 않은 것

2) 기름진 음식 vs 신선한 음식

3) 계절에 맞는 음식 챙기기

4) 숯불 vs 가스버너(목살과 삼겹살)

5) 밥(햇반)은 꼭 챙겨가기

 

1) 번 평소에 고기를 자주 먹는다면

고기 종류를 돼지에서 닭이나

오리로 바꾸는 방법이 있습니다.

 

2) 번 역시 기름진 음식을 먹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샐러드 또는

과일(손을 덜 가는)을 추천드립니다.

 

3) 번 계절에 맞는 음식의 경우 저는

여름에 물냉면, 비빔냉면을 쿠팡으로

주문해서 꼭 챙겨가는 편입니다.

 

4) 번 불을 피우는 용도에 따라

그게 맞는 목살과 삼겹살을 챙겨 갑니다.

 

5) 번 밥은 다음 날 아침을 위해서

꼭 챙겨가는 편입니다.

저는 노지 캠핑장을 다니다 보니

장소에 따라서도 챙겨가야 되는

준비물도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필수로 챙겨가는 준비물이 바로

‘캠핑용 모기장’입니다.

 

저녁에 불이 피우면 날파리, 모기 등이

불 주위로 몰려들어서 아예 처음에

텐트를 칠 때 타프를 치고, 그 안에

캠핑용 모기장을 치고, 그 안에

텐트를 칩니다.

 

캠핑용 모기장은 차박을 할 수 있는

조금 큰 사이즈로 구매를 했습니다.

그래야만 그 안에서 음식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공간까지 여유가 생깁니다.

일반 작은 모기장이 아닌

캠핑용 모기장임을 명심하세요.

 

모기나 날파리 때문에 

밤에 고생을 하신 분들은 

바로 이해하셨을 겁니다.

캠핑 음식 준비요령에 중요한 것이

‘준비해 가는 음식량과 조화’입니다.

캠핑을 다녀본 분들이라면 공감하십니다.

캠핑 때마다 매번 음식이 남게되죠.

이건 양 조절에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인원에 맞게 먹는 양을

제대로 정하지 않고 여러 가지 음식을

가져가기 때문에 늘 음식이 남는 것이죠.

약간 적게 준비해 가는 것이 요령입니다.

 

만약 부족하면 어쩌냐고요?

의뢰로 부족한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대부분 1박 2일도 다녀오기 때문에

일찍 먹기 시작하면 점심때부터죠.

이어서 저녁으로 먹방은 이어가는데,

점심에 먹어서 배가 불러 있습니다.

 

생각보다 저녁은 많이 먹지 못합니다.

게다가 술까지 먹다 보면 실제

먹는 양은 더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

 

만에 하나라도 생각해서 여유 있게

먹거리를 준비하시려면 소시지, 모둠꼬치,

전투식량 등을 챙겨가시면 됩니다.

 

지금까지 캠핑가서 먹을 음식과

캠핑 갈 때 준비요령에 대해서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알아보았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