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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서 인간은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프로잉 2025. 4. 24.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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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에 인간이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생존 전략은 '기계처럼 정확해지려 하지 말고, 인간다움을 극대화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AI는 이미 수치 계산, 패턴 인식, 빠른 정보 처리 같은 영역에서는 인간을 압도하고 있다. 우리가 그들과 경쟁하려고 정확성, 속도, 기억력을 키우는 건 철수와 이기기 위해 철수 흉내를 내는 것처럼 어리석은 전략이 될 수 있다. 오히려 인간은 "오류를 만들 수 있는 존재"이기 때문에 비효율적인 감정을 가진 존재라는 점을 전략으로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이것을 더 구체적을 설명해 보면 다음과 같다.

 

1. 감성과 해석의 영역인 예술을 키워야 한다.

 

예를 들어, AI는 수백만 곡의 클래식 음악을 분석해서 새로운 곡을 만들어 낼 수 있다. 하지만,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직후의 비 내리는 새벽을 떠올리게 해"라고 감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여전히 인간의 영역이다. 단순히 '슬픈 코드 진행'을 분석하는 것과, 인간 특유의 감정적 해석을 덧입히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앞으로 인간은 예술, 감성 디자인, 인간 심리 해석 같은 분야에서 자신만의 언어를 만들 줄 알아야 한다. 단순히 '그림을 잘 그린다.'가 아니라, '이 사람만이 표현할 수 있는 온도와 결을 만들어낸다.'는 식으로 말이다.

 

2. 문제를 예측하는 능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

 

 AI는 데이터에 기반해 "핸재"를 잘 분석한다. 하지만, '아직 나타나지 않은 문제'를 상상하는 건 인간의 몫이다.

가령,  AI는 바둑에서 이미 인간 고수를 이겼지만, 새로운 규칙의 바둑이 생긴다면 처음에는 전혀 대응할 수 없다. 그에 비해 인간은 틀 밖을 상상할 수 있는 존재라는 차별점이 있다.

 

예를 들어, 10년 후 우주 폐기물 문제가 커질 거라는 상상을 하고 지금 해결책을 만드는 스타트업 같은 이런 식의 발상은 아직  AI가 못 따라온다. 그렇기에 인간은 아직 데이터가 없는 미래를 그려야만 한다.

 

결론적으로  AI 시대에 인간은 '기계처럼 완벽해지려는' 방향이 아니라, 오히려 인간적인 결함, 감정, 상상력, 관계성을 더 깊게 키워야 한다. 완벽한 계산기가 아니라 서툴지만 깊은 이야기꾼이 되는 것. 그게  AI 시대에 인간이 살아남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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