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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 중에 특히 연로하신 부모님이 계시다면, 병간호 때문에 요양원 또는 요양병원에 모시는 걸 한 번쯤 고민해 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하고, 절차를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요양원과 요양병원의 차이
1) 차이점
요양원은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되는 요양시설이고,
요양병원은 의료법에 의해 설치되는 의료기관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 양쪽 모두 노인들을 위한 생활보장시설입니다.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모두 고령자나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사람들을 돌보는 시설이지만,
그 목적과 제공하는 서비스가 다릅니다.
2) 목적
요양원은 노인성 질환이나 장애로 인해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들을
보호하고 돌보는 것이 목적입니다.
요양원은 두 가지 유형이 있는데, 정부에서 인가한 공공 요양원과 민간 노인요양원이 있습니다.
또한 보호 능력이 제한된 노인, 중증질환자, 정신증 환자, 뇌병변, 지체장애인 등을 위한 시설로 종종 이용됩니다.
요양병원은 중증의 질병으로 입원 치료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3) 제공하는 서비스
요양원은 주로 입소자의 식사, 간병, 청소, 목욕, 산책, 여가 활동 등을 지원하고, 간호사는 항상 상주해 있습니다.
의사는 촉탁의(병원이나 병원이 아닌 다른 시설에서 계약에 의하여 일정 시간 동안 임시로 고용된 의사) 로 월 2회 정도 방문합니다.
요양원에서 재공하는 주요 서비스로는 생활 지원 서비스, 건강관리 서비스, 노인복지 시설 등이 있습니다. 또한 필요할 시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예술치료 등의 추진도 가능합니다.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요양병원은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이 24시간 상주하고 있으며, 수술실, 중환자실, 응급실 등 의료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인을 위해 전용으로 운영되는 요양병원도 있습니다.
요양병원의 주요 서비스로는 간호서비스, 의사진료, 약물치료, 수술, 재활치료,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이 포함됩니다.
요양병원은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4)입원자격
요양원은 65세 이상 치매나 노인성 질환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장기요양 등급 1등급과 2등급, 3등급을 판정받아야만 입소가 가능합니다. 요양병원은 장기요양등급 판정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아래와 같이 5가지 조건을 가지고 있으면 입원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① 뇌손상, 파킨슨병, 뇌경색 등으로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경우
② 치매 노인성 질환으로 요양 및 간병이 필요한 경우
③ 암 진단 후 보존치료, 영양 및 통증 관리가 필요한 경우
④ 욕창이나 목관등으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한 경우
⑤ 자가 호흡이 되지 않아 산소 인공호흡기 치료가 필요 한 경우
위의 5가지 이외에도 교통사고, 산업재해 등 신체에 상해를 입어서 입원치료를 받았을 경우 등에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라면 의사 소견으로 입원이 필요한 경우라고 판단되면 입원을 할 수 있습니다.
5) 요양원과 요양병원 선택기준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기준 요양원과 요양병원 중 어떤 시설을 선택할지는 노인의 건강 상태, 경제적 여건,
가족의 상황 등을 고려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노인의 건강 상태가 비교적 양호하고 간병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노인의 건강 상태가 중증이고 의료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경제적 여건이 어려울 경우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요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족의 상황도 요양원과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가족이 노인을 돌볼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면
요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가족이 노인을 돌볼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지 않다면 요양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6) 비용 및 지원 혜택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입원비, 간병비, 본인부담상환제가 바로 그것입니다.
요양원
① 입원비 : 정부지원 80%, 본인부담 20%
② 간병비 : 100% 지원
③ 본인부담상환제 : 없음
요양병원
① 입원비 : 정부지원 80%, 본인부담 20%
② 간병비 : 본인부담 100%
③ 간병인의 비용은 정해지 있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업체를 통해서 간병인을 구하면 1일 기준으로, 약 10만 원 정도 예상하고 있으면 됩니다.
- 일반 요양 환자 : 90,000원
- 항앙치료 환자 : 95,000원
- 하반신 마비 및 재활치료환자 : 95,000원
- 밤샘케어, 중증치매 : 110,000원 이상
간병인을 잘 구하는 방법
1) 간병인 경력과 후기를 확인
2) 비용은 적정하게(저렴한 비용은 지양)
3) 배상책임보험 여부를 확인(간병인 개인이 들 수 없고, 간병인협회를 통해 단체로 가입함)
- 본인부담상환제 : 건강보험이 정한 본인부담. 상환제 초과 시 의료비 환급
요양병원의 비용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려면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우리지역 좋은병원 찾기 메뉴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리를 해보면,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노인들을 위한 시설로 모두 중요합니다.
그러나 요양원은 노인들이 안정적이며 쾌적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요양병원은 최첨단 간호 및 의료 시설을 제공하여
질병 및 부상으로 인한 치료 및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고려하여, 최선의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